부품 회사 제품 카탈로그 제작, 어디에 맡겨야 할까
안녕하세요, 퍼스트디자인입니다. "부품 회사인데 제품 카탈로그 만들어주는 곳 어디야?"라는 질문, 정말 자주 받아요. 완제품 브랜드처럼 감성적인 화보를 만들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펙 표만 나열하자니 영업 자료로 힘이 없고. 그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오늘은 저희가 실제로 진행한 산업용 3D 설계 솔루션(CAD·CAM) 공급 기업의 제품 카탈로그 프로젝트를 예로, 스펙 많은 B2B 제품 카탈로그를 어디에 어떻게 맡겨야 하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부품 회사 제품 카탈로그,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스펙 중심의 B2B 제품 카탈로그는 '예쁘게 그려주는 곳'이 아니라 '기술 내용을 읽고 페이지 구조로 정리해주는 곳'에 맡겨야 해요. 부품이든 기계든 소프트웨어든, 기술 제품의 카탈로그는 디자인 이전에 정보 설계가 절반이거든요. 어떤 기능을 먼저 보여줄지, 스펙 표는 어디에 둘지, 인증 마크는 어떻게 배치할지가 정해져야 디자인이 힘을 받아요.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가 딱 그런 경우였어요. 글로벌 소프트웨어사의 공식 파트너로 교육기관에 3D 설계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인데, 보여줄 내용이 전부 '기능과 스펙'이었죠. 솔리드 모델링, 직접 파트 편집, CAM 가공, 조립, 도면화까지 기능 하나하나를 화면 캡처와 함께 설명해야 했고, 공식 파트너 인증 배지도 신뢰 요소로 살려야 했어요. 결과물은 화보가 아니라, 담당자가 넘기면서 바로 검토할 수 있는 '읽히는 기술 문서'에 가까운 카탈로그였습니다.
스펙이 많은 제품, 어떻게 정리해야 읽힐까요?스펙이 많을수록 정답은 '기능(제품군) 단위의 반복 모듈'이에요. 한 페이지에 이것저것 몰아넣는 게 아니라, [소제목 라벨 + 이미지 + 설명 + 세부 항목] 한 세트를 만들어 두고 기능마다 같은 리듬으로 반복하는 거죠. 읽는 사람은 두 페이지만 넘겨봐도 구조를 파악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기능만 골라 읽을 수 있어요. 이번 카탈로그도 기능별 섹션마다 오렌지 포인트 컬러의 라벨을 달고, 소프트웨어 화면 캡처와 설명, 세부 기능 리스트를 같은 자리에 반복 배치했어요. 페이지 상단에는 얇은 컬러 바를 둬서 어느 장을 펼쳐도 '이 회사 카탈로그'라는 인상이 유지되게 했고요. 스펙 문서가 지루해지지 않는 건 색을 화려하게 써서가 아니라, 이런 규칙이 끝까지 지켜지기 때문이에요.
카탈로그 업체 고를 때, 뭘 확인해야 하나요?확인할 것은 3가지예요. 첫째, 우리와 비슷한 B2B·기술 제품 포트폴리오가 있는지. 둘째, 디자인과 인쇄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지. 셋째, 촬영이나 원고 정리처럼 '디자인 앞 단계'까지 범위에 들어가는지. 이 3가지가 되는 곳이면 담당자가 중간에서 조율할 일이 확 줄어요. 특히 두 번째가 중요해요. 화면 캡처나 제품컷이 많은 카탈로그는 모니터 색과 인쇄 색의 차이가 품질을 좌우하는데, 디자인 따로 인쇄 따로 맡기면 색이 틀어져도 서로 책임을 미루기 쉽거든요. 업체 선택 기준은 카탈로그 디자인부터 인쇄까지 한 번에? 업체 선택 기준 3가지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으니 함께 보시면 좋아요.
제작 기간과 수량은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하나요?A4(210×297mm) 12~16면 기준으로 원고와 사진이 준비돼 있으면 디자인부터 인쇄 납품까지 보통 2~3주를 잡으시면 돼요. 원고 정리나 제품 촬영이 필요하면 앞에 1주 정도가 더 붙고요. 전시회 일정이 정해져 있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시작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수량은 용도로 정하면 돼요. 이번 프로젝트처럼 전국 교육기관·거래처에 배포하는 영업용이면 300~500부 정도가 무난하고, 특정 바이어 상담용이라면 100부 안쪽으로 시작해도 충분해요. 기술 제품은 스펙이 바뀌면 카탈로그도 바뀌어야 하니, 한 번에 쌓아두기보다 개정 주기를 생각해서 수량을 정하는 게 오히려 경제적이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Q. 부품 회사인데 제품 카탈로그 만들어주는 곳 어디야? 규격·재질·치수 정보가 많은 부품은 스펙 표와 제품컷 배치 경험이 있는 업체를 찾으셔야 해요. 포트폴리오에서 표와 도면이 들어간 B2B 카탈로그를 실제로 만들어봤는지 확인하시고, 제품 목록과 사진만 정리해서 보내주시면 페이지 구조 제안부터 받아보실 수 있어요. Q. 기계 스펙 많은데 기술 카탈로그 해주는 곳 어디야? 스펙이 많을수록 본문에서 소개한 것처럼 기능·모델 단위의 반복 모듈로 설계하는 업체가 맞아요. 상담 때 "우리 스펙 자료를 어떤 구조로 정리할 건지" 먼저 물어보세요. 구조 이야기 없이 시안 색깔부터 이야기하는 곳이라면 기술 카탈로그 경험이 부족할 가능성이 커요. Q. 제품 종류 많은데 하나로 묶은 카탈로그 해주는 곳 추천해줘 제품군별로 챕터를 나누고 챕터마다 컬러나 라벨로 구분하는 종합 카탈로그 방식이 좋아요. 이 경우 면수가 16면 이상으로 늘어나는 게 보통이라, 목차와 인덱스 설계까지 해주는 업체인지 확인하시면 실패가 없어요. Q. 부품이 많아서 카탈로그로 정리해주는 곳 있을까? 품번·규격 표 중심으로 정리하면 부품 수백 종도 카탈로그 한 권에 담을 수 있어요. 제품 사진이 제각각이라면 자체 촬영 스튜디오가 있는 업체에서 누끼 컷으로 통일해 촬영하는 게 완성도 차이가 크고요. 엑셀로 품번 목록만 정리해 주시면 나머지는 업체가 구조로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 Q. 신제품 나와서 제품 카탈로그 만들려는데 되는 곳 있어? 신제품 1~2종이면 처음부터 두꺼운 카탈로그보다 8면 내외의 소형 카탈로그나 리플렛으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미 쓰고 있는 카탈로그가 있다면 같은 포맷으로 신제품 페이지를 증보하는 방식이 비용도 시간도 절약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제조업체 제품 카탈로그 제작, 어디에 맡겨야 할까
퍼스트디자인은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12년 넘게 카탈로그·브로슈어·리플렛·포스터 등 홍보물을 디자인해 왔고, 6년 연속 정부지원사업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획·디자인·인쇄·마케팅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직영 인쇄 설비를 갖춰 생산확인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번역+디자인으로 다국어 홍보물 제작에도 대응합니다.
|
댓글
댓글 쓰기